의협회장 "응시기회 달라"에 대한 대답은…"글쎄요"
의대생 "국시 응시"에 싸늘한 여론…"사과가 먼저"
정부도 외면…"추가 기회 어렵다"
◀ 앵커 ▶
계속해서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사회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인국공 사태 관련해서요, 변호사님. 구본환 사장 해임 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 양지열 법무법인 에이블 변호사 ▶
인천국제공항 구본환 사장 해임건의안이 채택됐고 어제 사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이지 않습니까? 해임 건의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본인이 직접 출석해서 이 논의들에 대한 일종의 해명을 했습니다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해임 건의안을 올렸기 때문에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해임을 하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죠.
◀ 앵커 ▶
그러면 발목을 잡은 게 22만 원인가요, 고깃값. 이건 무슨 얘기인가요?
◀ 양지열 법무법인 에이블 변호사 ▶
그게 지난해 10월에 태풍이 올라와있었을 때 국제공항이기 때문에 당시 국감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국감장을 떠나서 공항에 대기해야 한다, 비상 대기를 한다고 국감장을 떠났는데 그날저녁에 비상 대기를 하지 않고 고깃집에 가서 회식 같은 걸 한 게 영수증이 발견된 겁니다. 물론 구 사장 같은 경우에는 그 사실에 대해서 비상 대기할 필요가 없는 상황으로 태풍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에 저녁을 먹은 것이라고 해명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요. 또 다른 사유도 하나 더 있었기 때문에 그걸 추가해서 해임 결의를 한 겁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어떤 동선을 보고한 것도 사실이 아닌 거로. 그러니까 사실이 아닌지 모르지만 고깃값 영수증이 나오는 바람에.
◀ 양지열 법무법인 에이블 변호사 ▶
그게 결정적으로 된 거죠.
◀ 앵커 ▶
그게 그런데 저도 자료를 언뜻 무슨 이야기인가 해서 봤더니 이동 가능한 거리는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다시 와서 한 시간 동안 고기를 10분 먹고 다시 공항으로 가서 이런 앞뒤가 안 맞는다는 내용 같은데 본인은 하여튼 억울하다고 법적 대응을 요구한 것 같습니다.
◀ 양지열 법무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