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우리 정부에 보내온 사과 통지문이 공개된 가운데,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 여야 간사에게 긴급 보고를 했습니다.
우리 군이 공개한 사건 내용과 북측이 알려온 것이 차이를 보여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국정원이 답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국회 정보위 간사들의 브리핑 내용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전해철 / 국회 정보위원장]
브리핑을 하는 데 정부위원회 관행과 관례로 해 왔는데 원래 비공개 간담회에서 별도로 브리핑을 하지 않는데. 기자분들도 그렇고 궁금한 게 있어서 저희가 오늘 간담회 취지나 나왔던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고.
가능하면 세부적인 질문은 할 수도 있지만 제가 말씀을 드릴 건 많지 않다라고 먼저 양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번 사건에 대해서 정보위 차원에서도 우리 국민이 이런 안타까운 사망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운 사망에 대한 여러 가지 유감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애도의 뜻을 표했고요.
그리고 이 사실관계는 어제 국방위에서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국방부에서 많이 알고 있고 또 국방부 산하기관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국정원에서 나서서 무슨 사실관계를 다 이 건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건 아니고 다만 정보기관 또는 국가기관 상호 공유에 의해서 내용들을 서로 공유해서 판단하는 그런 NSC 상임회의나 관계기관장관회의 등등의 일을 해 왔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사실관계를 주도적으로 국정원이 한 게 아니라고 일단 말씀을 드리고요. 국정원에서는 NSC 상임위 또는 관계기관장관회의를 4번 정도. 23일 두 번, 24일 두 번 정도 참여해서 여러 의견을 나누고 필요한 건, 세부적인 거야 청와대 비서실에서 얘기하겠습니다마는 대통령께도 보고드렸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 회의하는 과정에서 친서가 9월 18일 저희들이 보내고 9월 12일 또 북한에서 왔던 친서에 대한 것을 개략적으로 보고를 했었는데. 9월 8일 우리가 보내고.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