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마이크]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이번 21대 국회에는 이색적인 이력을 가진 분들이 국회에 대거 입성했죠.
오늘 칭찬마이크 역시 특이한 이력을 가지신 분인데요, 대기업에 고졸출신으로 입사해서 임원까지 지내신 분입니다.
오늘의 칭찬마이크 주인공,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
[앵커]
지난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칭찬을 해주셨는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영상 보고 이야기 나누시겠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국회 의정활동을 잘하기 위해서 본인이 갖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을 다 팔았다고 합니다. 당당하게 국회의원 활동하기 위해 팔았다, 이렇게 하신 걸 보고 상당히 멋있는 분이다는 생각을 했고요. 두 번째는 또 소신 발언을 많이 하십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대기업 오너를 4년 동안 불러대면 어떻게 기업활동 할 수 있겠나' 이런 발언도 하셨습니다. 민주당으로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발언이었죠. 박수영 의원의 여러 칭찬을 들으셨는데요. 어떤 칭찬이 가장 와 닿으셨나요?
[양향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둘 다 깜짝 놀랄 칭찬이었는데요. 이해 충돌 방지를 위해서 삼성전자 주식을 다 매각했는데 그것을 또 칭찬해주시네요.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칭찬받아서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박수영 의원은 제가 칭찬을 드리고 싶었어요. 이런 기회가 있으면 한 번쯤 정말 좋은 분이고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정치를 저렇게 해야 되겠구나 배움을 주신 분이었는데 저를 칭찬하시다니 상당히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소신 발언을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렇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을 바라보면서 정치를 해야 되겠다고 늘 다짐을 하기 때문에 저의 정치적 유불리를 생각하지 않고 소신껏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또 그것을 칭찬으로 연결해 주시니 이 또한 감사하지만, 너무 부끄럽네요. 감사합니다.
[앵커]
진정성 있는 정치를 펼치는 의원의 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제 의원께서는 노련한 기업인에서 신생 정치인으로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