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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와 태풍이 주는 선물일까요. 요즘 날씨만큼은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휴일인 내일(27일)도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단 일교차는 여전히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고요, 내일은 볕을 가려주는 구름이 없어서 가을 햇살이 제법 따갑게 내리쬐겠습니다. 추석 연휴가 들어 있는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다가 추석 당일인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비가 한차례 지나겠습니다. 가을비가 지나고 나면 날도 한층 더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이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조금 더 내리다가 오후부터는 맑아지겠습니다. 또 강원 산지와 호남 내륙에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모레까지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 [마부작침] 아무나 모르는 의원님의 '골목식당'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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