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황희 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경이 월북으로 판단된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군의 대응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이자 해당 사건의 관련 민주당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황희 의원을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황 의원님, 나와 계시죠?
[황희]
안녕하세요.
[앵커]
첫 번째 문제는 자의적인 월북이냐 하는 건데 오늘 해경이 발표한 수사 결과는 월북이라고 판단했고 국방부하고도 같은 판단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국방위원회에서 나온 얘기를 다 듣지 못했기 때문에 국방위원회의 설명 직접 들으신 거와 판단할 때 같은 의견이십니까?
[황희]
그렇죠. 그런데 아마도 해경은 우리 국회의원들이 들은 것보다 훨씬 더 구체적인 자료를 국방부가 제공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뉘앙스로 봐서 뭔가 조금 안 맞는 부분이 예를 들면 해류나 이런저런 것들을 판단할 때 그냥 내가 떠내려갔다는 거기가 아니고 30km 떨어진 다른 곳이었다고 한다면 어떻습니까? 그 사람이 그리로 헤엄쳐 가려고 애를 썼다는 건 거기서 만날 약속이 있었다든가 경비정의 항로를 알고 그리로 가려고 애를 썼다는 의미입니까?
[황희]
오늘도 해경을 만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물어봤어요. 실제 70km 정도 고인의 무게 정도로 한번 시뮬레이션을 계속 해본 모양이에요. 그런데 연평도를 계속 선회하다가 남서쪽으로 빠지는 이런 결과가 나왔고. 그래서 아마 해경은 조류라든가 여러 가지 개인사를 위해 수사하는 부분에 있어서 그런 결론에 도달한 것 같고 여기에 국방부가 제시한 여러 가지 경로로 획득된 첩보자료 이런 것들을 아마 국방부가 자료를 제시한 것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