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남 진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천3백여 세대가 10시간가량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낮 12시 20분쯤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변압기 1개가 고장이 나 630여 가구가 먼저 정전됐습니다.
복구 작업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다른 변압기 전력도 차단하면서 전체 8개 동 천 3백여 세대가 온종일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변압기가 15년가량 된 것으로 보아 노후로 인한 고장인 것 같다며 어젯밤 10시 반쯤 복구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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