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전부터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6시간
[앵커]
이 시각 뉴스룸입니다.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30일) 귀성길에 나선 차들로 고속도로 곳곳이 붐비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고향 방문을 지양하라고 했지만 서울을 빠져나가는 교통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휴 첫날 교통 상황을 김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오전부터 귀성길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1시에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6시간, 광주 4시간 30분, 대구 5시간, 대전까지는 2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특히 상습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대전나들목 부근과 서해안고속도로 서해종점 부근은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귀성길 교통 정체는 오늘 오후 7시를 지나야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루 전국에서 457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명절 때마다 통행료를 내지 않고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추석 연휴 땐 평소처럼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야합니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 안에선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합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2. 신규 확진 113명…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
추석 연휴가 시작된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었습니다. 지난 25일 이후 두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38명까지 줄었다가 닷새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치솟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노인 요양 시설과 의료 기관, 사우나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3. 김 위원장, 정치국회의 주재…'피격 사건' 언급 안 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주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2일에 서해상에서 벌어진 우리 공무원 총격 살해 사건 이후 첫 공개 행보입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