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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모이기 힘든 이번 추석, 각자의 방법대로 한가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1일)은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는 추석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는데요, 가장 먼저 달이 떠오르는 지역은 독도로 오후 6시경입니다. 서울은 6시 20분쯤, 부산은 6시 11분쯤 달이 떠오르겠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 6시 10분을 전후해서 달이 떠오르겠습니다. 늦은 밤부터는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면서 달이 구름 뒤로 숨겠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강원 산지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전남 남해안에도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중부지방에 오후에 비를 뿌리겠고요, 양은 많지 않겠고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개천절인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의 하늘빛은 차차 맑아지겠지만 호남과 제주에는 다시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의 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부터는 북서쪽에서 강한 한기가 유입되면서 날은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 [마부작침] 아무나 모르는 의원님의 '골목식당'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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