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문성묵 /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이후 처음으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공식 석상에 나왔지만 이와 관련된 언급은 없었습니다. 또 미국을 방문했던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종전선언과 관련해서 좋은 논의가 오갔다고 밝혀서 향후 대북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이후 남북 관계, 또 한반도 정세 전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또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추석이니까 추석 관련 질문부터 드리도록 하죠. 북한도 추석이 최대 명절일 텐데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을 텐데요.
[문성묵]
그래요. 최대 명절이라는 말을 쓰셨습니다마는 북한은 국가 명절이 있고 민속 명절이 있거든요. 최대 명절 그러면 김일성의 생일이죠. 추석은 상대적으로 최대 명절은 아닌 것 같고 우리는 5일 이번에 연휴인데 북한은 하루거든요. 그래서 전통 분위기, 다시 말하면 성묘라든지 송편을 먹는다든지 이런 것은 있지만 지금 아시다시피 코로나 때문에 이동도 어렵고 또 여러 가지로 북한이 지금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습니까. 아마 우울한, 그런 쓸쓸한 추석이 되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래서 그런지 북한 매체 노동신문도 오늘 추석과 관련된 내용이 없었어요. 그리고 10월 10일 말씀하신 노동당 창건일 이런 것들을 더 강조하는 분위기인데 어떻습니까? 궁금한 건 코로나19 분위기예요. 왜냐하면 이후에 저희들이 분석할 만한 것들과 연결이 되기 때문에. 코로나19 분위기가 상당히 안 좋은 거죠, 지금?
[홍현익]
그렇죠.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하는 추석인데 북한은 물론 1988년에 휴일로 지정했지만 중요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