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뉴시스입니다.
◀ 앵커 ▶
코로나19 확진자 중에 42명이 헌혈을 하고, 확진자의 혈액으로 만든 혈액성분제제 45건이 다른 환자에게 수혈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이 대학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체 헌혈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2명이고 42명의 혈액을 통해서 만들어진 혈액성분제제 45건이 병원으로 출고돼서 환자에게 사용됐다는데요.
혈액관리법에서는 혈액관리자가 적격하지 않은 혈액을 발견했을 때, 이를 폐기처분하거나 수혈자에게 알리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김성주 의원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출고된 혈액을 수혈받은 사람들은 통보뿐만 아니라 사후조치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감염병 사태에 따른 혈액 관리 체계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재직 시절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지분 9.8퍼센트를 차명으로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모 전 행정관이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로부터 5억 원을 받은 뒤, 차명으로 투자해 해당 지분을 획득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피의자들로부터 옵티머스의 돈세탁 창구로 의심받는 페이퍼컴퍼니 '셉틸리언'의 최대주주였던 이 전 행정관이 김재현 대표로부터 5억 원을 받고, 이를 다시 옵티머스에 투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하는데요.
검찰은 확보한 진술과 함께 관련된 진위를 파악 중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가습기살균제 독성 원료가 폐를 굳게 만든다는 것을 증명한 동물실험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몰리큘스에 게재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동물실험에서 폐섬유화를 확인한 내용으로,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 뒤 폐섬유화가 생기는 원인을 추가로 연구해서 논문 형식으로 국제학술지에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