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이 이르면 내년 4월까지 미국에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다만, "현재 임상시험 중인 모든 백신 후보가 안전하고 효험이 있다는 점이 입증돼야 한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적의 백신이 선택된다고 해도 초기 생산량은 몇 백만 회 투여분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이 같은 발언은 연내 1억 회 투여분을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큰 차이를 보여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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