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시혜진 / 가천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초 우려와 달리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 이후에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가족과 지인 모임 등 소규모 집단감은 지속되고 있고 또 부산 요양병원에서의 대규모 집단감염도 발생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는 류재복 해설위원이 나와 있고 시혜진 가천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신규 확진자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전날 100명을 넘어섰는데 어제는 50명 아래로 떨어졌네요?
[류재복]
어제 부산 요양병원 집단감염 그 숫자가 이제 늘어나지는 않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숫자가 빠진 정도의 확진환자 수를 기록한 거죠. 47명이고요. 국내 발생은 41명입니다. 수도권, 그러니까 서울, 경기, 인천이 36명이니까 이 수도권을 제외한 곳에서는 환자가 5명이 나왔다는 얘기고요. 그러니까 부산은 환자 발생이 아예 없었습니다. 그리고 검사건수도 어제는 8600여 건 정도니까 그렇게 많지 않은 그러니까 9월 말에 추석연휴가 시작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 거의 한 20일 가까이 지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추석연휴의 방역 성적은 크게 나쁘지 않다는 게 조심스럽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다음 주가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낮춘 효과, 그 효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그 부분을 관심 깊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부산지역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요양병원에서는 확진은 없었지만 안타깝게도 또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았습니까?
[류재복]
놀라운 사실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