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지율 앞서지만 주별 선거인단 확보 '변수'"
"트럼프·바이든, 경합주에서 5% 내외 박빙"
"트럼프,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막판 역전 가능성도"
미 대선 높은 사전투표율…"트럼프, 우편투표서 역전되면 대선 불복 가능성 높아"
"미 대선, 하원 투표로 넘어가면 트럼프 우세"
"미 바이든 당선되면, 북미 관계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성과 나올 수도"
"미 바이든, 더 치밀하고 합리적인 성향…중국이 맞대응 하기 더 까다로울 것"
◀ 앵커 ▶
보시는 것처럼 미국 대선을 3주 앞두고 이번 회동의 목적은 무엇이고 대선 결과에 따라 한반도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정한범 국방대 안보정책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 정한범/국방대 안보정책학과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지금으로서 일단 당선 가능성 면에서 보면요, 지금은 바이든이 우세한 건 분명한 거 같고 어떤 당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지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거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 정한범/국방대 안보정책학과 교수 ▶
글쎄요. 이제 미국 대선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나라 선거와 다르기 때문에 많은 측면들을 우리가 눈 여겨봐야 하는데요.
일단 말씀하신 대로 지지율 측면에서만 본다면 지금 바이든이 굉장히 많이 앞서가 있거든요?
지금 지지율 격차는 여론 조사 회사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긴 한데 전반적으로 보면 벌어지고 있는 추세에 있어요.
특히 트럼프가 지난번에 코로나 걸린 이후로. 그런데 사실 미국 대선은 그것보다는 각 주별 선거인단을 누가 더 확보하느냐에 따라 달려있기 때문에 특히 경합 주들을 봐야 한다는 측면에서 지금 봐야 할 요소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경합주들의 상황에 따라서는 저번처럼 전체 유권자 선거에서는 바이든이 이기고 대통령은 트럼프가 유지되는 그런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는 말씀이시군요, 지금?
◀ 정한범/국방대 안보정책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미국 대선에서 전체 유권자 수에서 이기고 대선에서 진 경우가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