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요즘,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는 소식 들어보셨을 텐데요, 한라산에도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이렇게 서리와 얼음이 관측이 됐습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기 때문인데, 작년과 비교했을 때 열흘 정도 빨랐고요, 내일(19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렇게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한라산뿐 아니라 영서 지방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내륙 지방도 쌀쌀하겠습니다.
그나마 낮 동안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르면서 따뜻해지겠습니다.
서울 기온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아침에는 짙은 안개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곳곳에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좁혀지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사라지겠고 낮 동안 대체로 맑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방은 오후 들어 구름만 많아지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다가 수요일에는 수도권과 남부지방에 비가 살짝 내리겠고요, 그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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