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친절한 경제 권애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 정부가 지난여름에 내수 진작 차원에서 할인 쿠폰을 대거 뿌리려다가 수도권에 코로나19가 갑자기 재 확산하면서 중단된 게 있는데 이걸 다시 시작한다고 합니다.
<기자>
네. 영화와 전시, 공연, 그리고 체육 분야의 쿠폰부터 먼저 재개합니다.
8대 쿠폰이 발표됐을 때부터 가장 주목됐던 외식 할인, 그리고 여행과 숙박 할인 쿠폰은 좀 더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인원을 제한하면서 거리두기를 잘 유지할 수 있는 활동부터 할인을 재개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에 시작되는 것은 공연과 전시입니다. 목요일인 22일부터 예약 가능합니다.
할인 폭이나 방법은 지난 8월에 알려졌던 계획과 거의 같습니다.
먼저 공연,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데요, 실제 적용되는 공연은 24일부터입니다.
예매는 22일부터 되고요, 한 사람당 최대 8천 원까지 할인해 주고 4장까지 할인받아서 사는 게 가능합니다.
공연 애호가들이 애용하는 웬만한 온라인 예매처들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터파크랑 티켓링크 포함해서 8곳이 참여합니다.
그런데 이거는 정부 예산으로 하는 거잖아요, 선착순입니다. 예산이 소진되면 관련 할인 쿠폰도 끝납니다.
이번에 재개되는 할인 쿠폰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공연 할인에 배정된 예산은 180만 명이 이용할 수 있을 만큼입니다.
<앵커>
전시에서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할인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죠.
<기자>
네. 둘 다 온라인 예매 시에 할인해 주는 것은 마찬가지인데요, 먼저 박물관은 표 값의 40% 안에서 장당 최대 3천 원까지 할인됩니다.
한 사람이 5장까지 살 수 있습니다.
문화 N티켓이라고 하는 문체부랑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페이지가 있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곳인데요, 박물관의 경우에는 여기를 이용해서 예매하는 경우에 한해서입니다.
그런데 보통 박물관 전시 같은 것은 며칠 전부터 예매하기보다 직접 가서 많이 사시죠. 무료 전시도 적지 않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