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에서는 오늘(19일) 법사위 말고도 11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벌써 3주 차, 이제 종반전에 접어들었는데요. 국토위에선 정부 부동산 통계 기초가 되는 한국감정원이, 행안위에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석해 경기도 국정감사가 진행됐습니다. 관련 소식, 신혜원 반장 발제에서 정리해봅니다.
[기자]
21대 첫 국정감사도 이제 2/3 반환점을 돌아 종반전에 접어들었습니다. 일단 첫 주에는요.
[JTBC '정치부회의' (지난 7일) : 국민의힘은 북한의 공무원 피격사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 등과 관련한 증인들을 대거 신청했는데, 180석을 차지한 민주당에 가로막혀 모두 무산됐습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지난 12일) : 카톡에 이런 문자가 있다는 것은 이 휴대폰이 포렌식이 돼서, 나와서 아는 것일 뿐이고요. 그걸 기억하지 못합니다.]
북한 공무원 피격사건,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이 가장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이것도 빼놓을 수 없죠.
[이태규/국민의당 의원 (지난 7일) : 만류를 했어야 되지 않나요? 만류를 했는데 실패한 건가요?]
[강경화/외교부 장관 (지난 7일) : 제가 만류… 뭐 개인사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좀 뭐합니다만, 제가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이 아니고요.]
둘째 주부턴, 조금 전 여당발제에서 보신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했습니다. 워낙 복잡한 이슈인데, 최 반장이 잘 정리를 해줬죠.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법무부 대 검찰 갈등으로도 비화된 만큼, 국정감사가 끝나고도 여진이 이어질 듯 합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라임·옵티머스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검찰의 비위와 공작 수사 의혹도 철저히 수사해서 단죄해야 합니다. 수사 과정에서 자행된 일부 검사 집단의 수사농단 의혹에 철저한 규명을 촉구합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추미애 장관이 개입하기 시작하면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고 엉뚱한 쟁점으로 흘러가고… 이제 더 이상 추미애 검찰에 이 사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