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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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푸른
올해
가을 하늘
길은정의
은
노래 첫마디에서
요즘 같이
높아가는 하늘을
사랑의 감정으로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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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클럽에서
통기타
가수를 하다
1984년
이 노래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기
시작해
방송 진행자로도
왕성하게
활동했습니다
2005년
45살
아까운 나이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노래는
여전히
우리
마음을
쓰다듬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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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코로나 시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언제였는지
아득하기만 합니다
어쩌면
요즘 우리는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게
무엇인지
배우고
또 깨달아 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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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정
1994년 5월 26일
음악이 있는 곳에
정병화 기자(chungspea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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