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땅 위에 그려진 거대한 고대 그림들이 모여있는 페루 나스카에서 고양잇과 동물 모양의 그림이 새로 발견됐습니다.
페루 문화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페루 남서부 나스카의 구릉 지역에서 유적 보수작업을 하던 중 새 지상화를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
고양잇과 동물 형태의 이 지상화는 경사가 가파른 땅에 그려져 잘 보이지 않는 데다 자연 침식으로 인해 곧 사라질 위기였다고 문화부는 설명했습니다.
그림의 규모는 가로 37m로, 두께 30∼40㎝의 선으로 이뤄졌으며 동물의 몸통은 옆으로, 머리는 정면을 향하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해연·권민수>
<영상: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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