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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서복현
[앵커]
그럼 지금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전문가와 짧게 짚어보겠습니다.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의 김경우 교수가 나와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김경우/서울백병원 교수 :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뉴스 직전에 들어온 소식을 전해 드리면 대전에서도 독감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숨진 걸로 확인이 됐는데요. 저희 취재기자들이 대전시 보건복지국을 취재한 내용을 보면 오늘(20일) 오전 10시에 백신을 접종을 했고요. 오후 2시경 집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이 됐고 119가 확인을 했고 오후 3시경에 사망 선고가 내려진 걸로 지금 취재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오전 10시에 접종을 하고 사망 선고까지는 약 5시간 정도가 걸린 건데요. 일단 지금까지 파악된 바를 보면 상온에 노출됐거나 백색입자가 나온 백신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는 게 지금 대전시 보건복지국의 저희 취재 결과입니다. 일단 이것까지 확인했을 때, 지금 사망 사례가 3건인데요. 지금 아마 시청자 여러분들이 가장 불안해하시고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독감백신을 맞아도 되는 겁니까?
Q. 인천·고창·대전…접종 뒤 사망, 3명 나왔는데
[김경우/서울백병원 교수 : 일단 이 사망 사례가 원인이 뭔지를 봐야 될 것 같고요. 만약에 가장 우려하는 것이 독감백신 자체에 이상이 있었다면 이제 좀 더 큰 우려가 되는 부분인데, 같은 백신을 맞은 다른 분은 어땠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고요. 그러니까 백신 제조사와 로트번호라든지. 유통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면 유통 과정을 한번 확인을 해 보고 동일한 유통 과정의 백신을 맞으신 분들에 다른 문제는 없었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고요. 만약에 백신 제품도 이상이 없고 또 그다음에 유통 과정도 정상이었는데, 사망을 하셨다면 이 사망은 원인이 무엇인지 백신과의 인과성을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백신을 맞고 사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