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휴양지보다는 숲과 바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되고 있는 여행 패턴과 관련된 소식 같은데요.
숲과 바다로 몰리나 봐요?
◀ 정다희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강원지역에 있는 10곳의 유명 관광지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먼저 영상 보시겠습니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보고 있자니, 정말 숨 한번 깊게 들이키고 싶어지는데요.
이곳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에 있는 '해담 마을'이라고 합니다.
강원도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이곳엔 모두 162만 명이 다녀갔다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나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강원도는 코로나19이후 속초와 양양의 조용한 바닷가나 한적한 캠핑장 등에 사람들이 몰렸다고 밝혔는데요.
반면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춘천 남이섬은 코로나 발생 이후 46%나 관광객이 급감했고, 강릉 경포해변도 지난해에 보다 관광객들이 36%나 줄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코로나 청정지대를 찾아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일단 피하고 봤다, 이렇게 해석이 가능하군요?
◀ 정다희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유명 관광지는 방문을 자제했던 것도 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정다희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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