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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앵커]
독감백신을 맞은 70대 여성 2명이 추가로 숨졌습니다. 이들은 각각 대전과 경북 안동에서 지난 19일과 어제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독감백신을 맞은 뒤 목숨을 잃은 사람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관계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백신접종을 기피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자리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안녕하세요.]
[앵커]
교수님,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명이 독감백신을 접종한 뒤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동안에도 여러 차례 비슷한 사망 사고들이 있었던 건데. 올해 유독 이렇게 많이 백신을 접종한 뒤에 숨지는 이유는 뭔가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우선 하나는 트윈데믹 때문에 백신접종을 해야 된다, 이런 컨센서스가 있죠. 두 번째는 상온 노출 문제가 있었지 않습니까? 또 세 번째는 흰색 입자가 생기는 그런 게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사망자가 나오게 되다 보니까 예전보다는 훨씬 관심도가 집중이 되어서 사망 사례가 부각되는 것도 부인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하나는.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물론 인과관계는 아직 없습니다마는. 25명이 사망한 거에 비해서 지금은 벌써 올해에만 11명이 사망했다는 거죠. 그러니까 사망 사례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하게 볼 사안은 아니다. 이것도 우리가 분명히 짚어야 될 그런 사안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특히 고령자의 사망이 많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있었습니다마는 열 분이 고령의 노인이셨는데 기저질환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