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섰는데요.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독감백신 접종 후에 사망하는 사례가 계속 보고되면서 13건까지 늘어났습니다.
[앵커]
방역 당국은 백신과의 연관성의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경우]
안녕하세요.
[앵커]
독감백신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데 이 이야기는 잠시 뒤에 하도록 하고요. 먼저 코로나19 상황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주일 만에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도 계속 환자가 늘어나고 있네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재활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생겼는데 잠복기에 계신 분들이 계속 양성으로 확인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또 수도권에서 요양병원 종사자분들 또 정신병원 종사자분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확진자와 또 그 부분을 통한 N차 전파가 없었는지 한번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수도권이 82명. 그중에서 경기도가 62명으로 가장 많은데 지금 보면 경기도 지역에서도 요양병원을 중심으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거죠?
[김경우]
그렇습니다. 아마도 격리되신 분들 간에 교차감염을 최대한 예방하고 있고 지금 잠복기에 계셔서 처음에 노출됐다가 14일간의 자가격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양성으로 될 가능성이 있겠고 또 이분들이 어느 정도 적절한 공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안성병원이라든지 공간이 넓은 다른 병원으로 이송시켜서 적절한 격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또 추가적인 잠복기를 통해서 양성으로 전환하는 사례들이 충분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