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석열 "중상모략은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점잖은 표현"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10월 19일 라임 로비의혹 사건 및 검찰총장 가족과 주변 사건 관련 지휘라는 수사지휘를 또다시 내려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더니 어제 추미애 장관이 페이스북에서 야당과 언론은 국민을 기망한 대검을 먼저 저격해야 합니다. 중상모략이라고 검찰총장은 화부터 내기 전에 알았든 몰랐든 지휘관으로 성찰과 사과를 먼저 말해야 합니다. 이렇게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서 대검을 비난했습니다. 검찰총장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입장을 좀 말씀해 주시죠.
[윤석열 / 검찰총장]
일단 지금 막 보고받은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순철 남부지검장이 9시 55분에 이프로스에 글을 게시하고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라는 이프로스 글을 게시하고 방금 전에 사의 표명을 했습니다. 저도 지금 막 보고를 받았고요.
글쎄, 저희들은 라임 사건은 총장인 제가 라임 부도 사태가 터지고 사건 처리가 미진하기 때문에 인력을 보충해서 지난 2월에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제가 지시를 했고요. 그리고 그 후에도 수사 인력을 계속 보강을 해서 지금 현재 제가 파악하기로는 약 50여 명을 기소하고 30여 명을 구속기소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게 부도 규모에 비해서는 과거에 제가 2011년 대검 중수2과장 할 때 처리한 부산저축은행 부도 사태에 비해서 조금 적기는 하지만 지금 수사 내용은 굉장히 풍부하고 그리고 남부지검 수사팀이 전직 송삼현 지검장이나 지금 새로 부임했던 박순철 검사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최선을 다해서 수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중상모략이라고 하는 검찰총장은 화부터 내기 전에 알았든 몰랐든 지휘관으로서 성찰과 사과를 먼저 말했어야 합니다라는 그러한 표현은 총장의 입장에 대한 강력한 비판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할 말이 없습니까?
[윤석열 / 검찰총장]
전혀 사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