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집콕시대 '불멍' 보다 '물멍'"
모닥불을 바라보는 '불멍', 산을 바라보는 '산멍'이 유행이었는데, 이번에는 '물멍', 물을 바라보는 건가요?
◀ 정다희 아나운서 ▶
네, 직접 바다로 강이나 바다로 나가는 것도 좋겠지만 요즘은 집 안에 '작은 바다'를 들여놓고 '물멍'을 즐긴다고 합니다.
최근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이상이가 '물멍'을 예찬하면서 관심이 더 커졌는데요.
이상이는 직접 집 안에 거대한 어항을 설치하고, 수초 수조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요즘은 물고기 집 수준의 어항을 넘어서 수조를 아름답게 꾸미는 걸, 아쿠아와 인테리어의 합성어인 아쿠아테리어라고 하고요.
특히 수조 안에 계곡과 폭포 등 자연경관을 꾸미는 '아쿠아 스케이프'도 대세라고 합니다.
◀ 앵커 ▶
화면을 보니까 수족관이 거의 예술 작품 수준이군요.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겠어요.
◀ 정다희 아나운서 ▶
네, 집에다 설치하기 힘든 경우 관련된 컨셉의 수족관 카페도 등장하고 있어 '물멍' 명소로 뜬다고 합니다.
정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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