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권선구 금곡동에 거주하는 일가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검사받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2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 있다. 2020.10.22 jjaeck9@yna.co.kr
확진된 일가족 5명(수원 295∼299번)은 지난 17∼18일 충남 천안의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기존 확진자(천안 244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가족 중 자녀 3명은 각각 팔달구 율천고와 권선구 상촌중, 꿈내리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첫째와 같이 율천고에 다니는 학생 1명(수원 300번)도 이날 추가로 확진돼 천안 친척집 방문을 통한 수원지역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자녀들과 접촉한 교사와 학생 등 150여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지역을 소독하는 한편 최근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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