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은 CJ대한통운에 택배 노동자는 쓰다 버리는 일회용품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택배노동자 사망 사례 14건 가운데 6건이 발생한 CJ대한통운에 현장 시찰을 갔는데 사람이 연이어 죽어도 사측 관계자들 사이에서 웃음소리가 들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최고위원은 또 CJ대한통운이 대책을 발표했는데 한 마디로 '팥소 없는 찐빵'이고 일회용 면피성 대책에 불과하다며 문화를 만들겠다는 CJ이지만 그 안에는 노동자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는 즉각 특별 현장 점검을 통해 제2, 제3의 억울한 죽음을 막아야 한다며 국민 생명 앞에 정치권이 하나 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야당도 전 국민 산재보험법 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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