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질병청도 오늘(23일) 전문가들과 함께 백신 접종을 중단해야 되는지를 놓고 논의를 했는데요. 보도국 상황실 연결해서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윤영탁 기자, 지금 그 회의는 끝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회의는 오후 6시 40분쯤 끝났습니다.
질병청은 당초 8시 넘어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렇게 공지를 했었는데, 조금 전 7시 50분 취재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조금 전 들어온 그 내용부터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내용이 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국가 백신 접종사업을 이어가겠다 이런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저희가 연결하기 전에 회의 참석자를 취재를 했었는데, 분위기를 알아보려고요.
그러니까 오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내일 아침 회의를 한 차례 더 해서 결론을 내릴 거다, 원래는 이렇게 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일단 오늘 결론을 내리고 내일은 추가 분석 자료 검토를 하면서 조치를 어떻게 취할지 논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먼저 백신 접종을 중단할 만큼의 연관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렇게 파악한 걸로 보이는데요.
질병청의 설명을 보면 26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 그러니까 사망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앵커]
또 그러면 그 회의가 상당히 길어졌잖아요. 그동안 좀 그 회의장에서 어떤 논의들이 오갔는지 취재된 내용이 더 있습니까?
[기자]
먼저 말씀을 드리면 쟁점은, 오늘 회의의 쟁점은 백신 자체에 문제가 있느냐 여부였습니다.
이 때문에 사망 원인과 또 독감백신과 연관성을 찾는 데 오늘 회의의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참가자 일부와 통화를 한 내용을 말씀드리면 대체적으로 위원들이 접종, 예방접종을 중단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던 걸로 이런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질병청에서는 오늘 문자 공지로 중단할 필요가 없다, 같은 내용의 문자 공지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예방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