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병청 "사망·독감백신 간 인과성 매우 낮아…백신접종 지속"
질병관리청이 독감 예방접종 사업과 관련한 브리핑을 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중증이상 반응 신고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 피해 조사반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역학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검토한 사망 사례는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매우 낮아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며 접종자들께는 안전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접종기간에는 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먼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상 반응 신고 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의 이상반응은 총 1,154건이 신고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신고 사례입니다.
10월 23일까지 신고된 이상반응의 내용은 유료접종자가 306건, 무료접종자가 848건이며 이 중에는 국소반응이 177건, 알레르기가 245건, 발열이 204건 그리고 기타 480건이었으며 사망사례는 오늘 기준으로 48건이 보고되어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중 백신 유통 및 백색입자 관련하여 수거, 회수 대상인 백신과 관련한 이상반응 사례 신고는 99건으로 주된 증상은 대부분 극소반응이거나 발열, 알레르기 등의 경증이었습니다.
예방접종 후 사망 사례 신고 현황을 보시면 70대가 22명, 80대가 16명으로 대부분이 70~80대 어르신이 많았습니다.
금일 개최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일부 피해조사반 위원들이 같이 참석하셨고 인플루엔자 전문가가 연석해서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금일 회의에서는 어제 개최된 피해조사반의 사망 사례에 대한 검증 결과에 대해서 공유를 받고 지금까지 검토된 사망 사례는 예방접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