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최측근 참모인 마크 쇼트 비서실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펜스 부통령과 부인 캐런 펜스 여사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펜스 부통령은 유세 일정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부통령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쇼트 비서실장은 펜스 부통령의 최고위 보좌진으로, 부통령 공식 대변인으로도 자주 활약하는 인물입니다.
앞서 펜스 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치 고문인 마티 옵스트 역시 지난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옵스트 고문은 펜스 부통령과 자주 접촉하며 백악관에도 빈번히 출입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선을 코앞에 두고 유세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펜스 부통령으로서는 측근들의 코로나19 감염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펜스 부통령의 주변 인물 가운데 지난 5월에는 케이티 밀러 부통령실 대변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그의 남편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도 지난달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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