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이후 북한과 중국의 국경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북중 무역이 지난해보다 무려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의 집계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은 5억 3천117만여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천994억여 원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8%가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북중 교역액은 2천81만여 달러, 우리 돈 약 234억여 원에 불과해 전달인 8월의 2천583만여 달러, 약 291억 원보다 19.4%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무역액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3월 천864만여 달러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6월에 9천680만여 달러로 다소 회복됐지만, 이후 7,8,9월 석 달 연속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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