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오늘 추미애 청문회·공수처 설치법안 표결
오늘 오전 10시부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오늘 오후엔 공수처 설치법안 처리가 예고된 국회 본회의도 예정돼 있어 청문회와 본회의 간에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4+1 협의체가 만든 공수처 설치법안 표결처리를 한다는 계획입니다만, 4+1 협의체 내부에서도 이탈표가 예상되는 만큼 그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모시고 오늘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공교롭게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공수처법 표결처리'가 예고된 국회 본회의가 하루 새 함께 열리게 됐습니다. 추 후보자도 오늘 예정된 공수처법 표결처리 관련해서 언급이 있었는데요. 잠깐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국회 본회의와 인사청문회… 서로 영향을 안 미칠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오후 청문회 분위기는 어떨 거라고 보십니까?
특히 오늘 청문회 특징이라고 한다면 증인 없이 열리게 됐다는 점입니다. 여야가 증인채택에 대한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오전 청문회에서도 증인채택 문제와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 여야가 계속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두 분은 이런 상황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요?
오늘 청문회에서 여러 쟁점 사안들이 있습니다만 특히 최대 쟁점으로 꼽히는 게 바로 '울산 사건' 의혹에 대한 관여 여부입니다. 한국당은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의혹 제기를 위한 의혹에 불과하다는 입장인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야당에선 논문 표절 의혹과 배우자 정치자금 문제, 딸의 차용증 위조 의혹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 이 점도 충분히 소명될 거라고 보시는지요?
오늘 청문회가 무사히 끝나더라도 경과보고서 채택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인데요. 하지만 경과 보고서 채택 여부와 상관없이 임명 가능하기 때문에 임명 시기가 조금 늦춰질 수는 있지만 의원불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