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어제 별세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1942년 대구에서 이병철 회장의 일곱째로 태어나, 1987년 12월 삼성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취임 이후 제일모직과 제일제당이 핵심이었던 이병철 회장 시절의 삼성을 전자와 금융 계열로 재편하고, 회삿돈이 아닌 사비로 한국반도체 지분 절반을 인수하면서 반도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는데요.
1992년 삼성전자는 반도체 D램 시장에서 1위에 올랐고, 그 자리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모두 바꾸라"는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과 함께 1990년대 휴대전화 애니콜로 성공신화를 쓴 삼성전자는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올라섰습니다.
경영권 편법 승계 문자와 비자금 조성 등으로 검찰과 특검 수사를 받기도 했던 이건희 회장은 2014년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져 6년 동안 병상에 머물다가 향년 78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9개월 만인 오늘 다시 시작됩니다.
앞서 재판부는 삼성이 설치한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성 여부를 이재용 부회장의 양형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특검은 "재판장이 일관성을 잃은 채 예단을 갖고 피고인들에게 편향적으로 재판한다"면서 재판부 변경을 신청했고 이후 재판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이 특검의 재판부 변경 신청을 기각하면서 재판은 기존 재판부 심리로이어지게 됐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수입 백신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산 백신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지만 잘못된 정보들도 많아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한 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