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증시 예측을 통해 한 주를 미리 내다보는 이번 주 증시전망입니다.
미국 대선전까지는 증시가 횡보를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이건희 삼성 회장이 세상을 떠났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가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연결돼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곽현수 부장님 안녕하세요?
◀ 곽현수/신한금융투자 글로벌투자 전략부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6년 넘은 긴 투병 끝에 이건희 회장이 별세했는데요, 삼성그룹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곽현수/신한금융투자 글로벌투자 전략부장 ▶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랜 투병 끝에 별세했는데요.
우선, 고인 명복을 빕니다.
누군가 생명을 잃은 가운데 주가를 이야기한다는 것이 야박해 보일 수 있으나 삼성그룹 영향력을 고려하면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열 개 중 세 개 종목이 삼성그룹 관련주인데요.
삼성그룹 지배구조 관련 많은 시나리오가 제기되는 가운데 아직까지 어떤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단기 불확실성에 일부 종목들이 흔들릴 수는 있는데요.
다만 성장성을 고려할 때 관련주 주가 흐름이 중장기로는 괜찮으리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 앵커 ▶
화제를 바꿔보죠. 증권가에는 ‘엔터테인먼트 주는 피하라’는 격언 있다는데요. 최근 빅히트 주가 하락이 대주주들의 차익 실현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러면 이번 주에도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걸까요?
◀ 곽현수/신한금융투자 글로벌투자 전략부장 ▶
빅히트 주가가 상장 이후 줄곧 약세 흐름입니다.
3, 4대 대주주 지분 매각이 하락에 영향을 준 듯한데요.
이들은 의결권 주식 5%에 해당하는 주식을 매각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최고가 대비 51% 하락했는데요.
주요 증권사에서 빅히트에 대해 제시한 주가 목표치는 16만원에서 38만원 사이로 다양합니다.
현재 주가가 전문가 예상 가격 하단에 근접한 만큼 하락 속도는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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