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습니다.
오늘(26일) 0시 기준 119명으로, 전날보다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가 94명으로, 44명이나 늘어난 게 큰 영향을 줬습니다.
특히, 휴일이었던 어제는 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확진자는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요양시설과 학원 등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의 여파입니다.
이렇다 보니 검사 건수 대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비율인 확진율은 2%에 근접했습니다.
전체 누적 확진율 1.02%의 두 배에 육박합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상황이 가장 좋지 않습니다.
어제 하루 전체 국내 발생의 69%인 6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도 20명이 나왔습니다.
물론 급격한 확산세는 억제되고 있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이지만, 아슬아슬한 발생 추이에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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