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공수처법 표결 시도에 한국당 반발…진통 불가피
[기자]
지금 한국당 의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는데 여기 보면 나치 게슈타포는 공수처다, 또 문 정권 범죄 은폐처다 이런 식으로 적힌 팻말을 들고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나치 게슈타포가 나치 독일 시절 정치경찰을 얘기하는데 그때와 같이 공수처가 정치적으로 이용될 아주 악법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앵커]
나슈타포로 많이 또 비유를 하고 있더라고요. 오늘 이렇게 공수처법이 표결에 들어간다고 하니까 국민들이 또 우려하는 게 말씀하신 것처럼 소위 말하는 동물 국회, 여기에 대해서 우려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오늘도 표결 과정에서 이런 모습이 또 연출이 될지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고 있거든요.
[기자]
일단 지금 상황을 보면 지난 선거법 개정안 표결 때와 비슷하게 흘러갈 것 같습니다. 저희 현장 취재기자들이 지금 본회의 직전 각 민주당과 한국당에서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이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보면 이인영 원내대표는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서 검찰개혁의 길이 단단해졌다. 또 오늘 이 대한민국의 역사가 민주주의에서 거대한 진전을 이룬 날로 기록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검찰개혁의 의지를 다잡은 반면 한국당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공수처가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이다. 또 공수처법 처리를 위해서 여태까지 진행돼 왔던 예산안 또 선거법 개정안 이런 것들이 다 공수처법 처리를 위한 떡고물로 전락했다 이렇게 비판을 했습니다. 이렇게 본회의 직전에 열린 각 의원총회 분위기만 봐도 이번 공수처법 통과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현장 모습 보면 지금 이 시각 국회 본회의장 모습입니다. 앞선 선거법 통과할 때랑 좀 비슷하게 연출이 되고 있는데 지금 현수막 같은 걸 보면 문 정부 범죄은폐처 공수처라고 써 있나요? 지금 자세하게 보이지 않는데 좀 더 확대된 모습을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지금 점거를 하고 있고 또 손에 플래카드도 들고 있는 모습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