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밤, 좋은 뉴스 < 원보가중계 > 시작합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오늘은 10월 26일 그렇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날이죠.
오늘 국립 서울현충원에선, 박 전 대통령 41추기 추도식이 있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감옥 간 뒤론 분위기가 계속 침체됐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더더욱 썰렁해 보이더군요.
일단 유족으로 박근령 신동욱 씨 부부가 왔고, 박지만 EG 회장은 올해도 불참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이네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탄핵무효 새겨진 마스크 쓰고 왔습니다.
그런데요. 오늘 추도식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왔습니다.
그런데 입장할 때부터 뭔가 좀 술렁였죠.
"여기 뭐하러 왔어"하는 소리도 들렸고 말이죠.
추도식 시작되고, 강창희 전 국회의장 추도사가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죠. 이렇게요.
[강창희/전 국회의장 : 거짓과 위선, 분열과 선동으로 나라의 미래를 갉아먹는 정권은 끝내는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저러고 나서 박수가 쏟아졌는데, 하지만 김종인 위원장 저걸 듣고도 박수를 치거나 하지 않고 저렇게 무표정하게 그냥 정중동했습니다.
이제 행사가 끝나고 김 위원장 저렇게 퇴장을 하자,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또 유튜버들이 따라가면서 이런저런 항의를 했더랬죠. 이렇게요.
[김종인 물러가라! 버립니까 보수를?! 청년들은 어떻게 합니까, 보수를 버려야 합니까? 석방 좀 해주세요~! 박근혜 대통령 석방 좀 해주세요!]
김 위원장에 대해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이유 연내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에 대해서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라는 최근 발언 때문인 것 같다는데, 일단은 계속 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국회 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 11명이 이렇게 성명을 냈습니다.
같은 상임위인 국민의힘 간사 박성중 의원에 대해서 막말과 욕설에 대해서 사과하라 한 것이죠.
또 국회의원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있는 행위다라고도 했는데 뭐 때문에 그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