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뉴스원입니다.
◀ 앵커 ▶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이 지난 2분기와 비교해 0.95퍼센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땅값 상승률 상승폭이 커졌지만, 특히 세종시는 지방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는데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은 4.59퍼센트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세종시의 토지시장이 이렇게 과열된 것은 행정 수도가 세종시로 이전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폭언과 폭행으로 고 김홍영 검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아 온 김대현 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가 뒤늦게 기소됐습니다.
김대현 전 부장검사는 2016년 3월 말부터 5월 11일까지 고 김홍영 검사를 네 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번 기소는 고 김홍영 검사가 사망한지 4년이 지나서야 이뤄졌습니다.
2016년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김대현 전 부장검사의 상습 폭행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가 그를 해임했지만 별도의 형사 고소·고발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대한변호사협회가 변호사 등록 신청을 한 김대현 전 부장검사를 모욕 혐의 등으로 고발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고, 유족은 "가해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뒤늦게나마 이뤄져서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서울시가 11월부터 공원과 전통시장 같은 공공장소에 자가통신망 기반의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복지 실험을 시작합니다.
전 연령대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면서 데이터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공공이 구축한 통신망으로 데이터를 공급하겠다는 취지인데, 정부와 민간통신사의 반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통신 서비스에 자가통신망을 활용해서는 안 된다는 전기통신사업법에 저촉될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