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각지에서 곰이 민가 인근까지 내려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환경성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전국에서 곰이 출몰한 경우가 13,670건으로 나타나 지난 2016년 이후 같은 기간 발생 건수 기준으로 5년 만에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농사일을 하던 지역 주민이 곰의 습격으로 다치는 등 지난달 말 현재 일본 전국에서 피해자가 86명에 달했고, 이달 들어서는 일부 지역에서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성은 곰의 출몰이 늘어난 원인에 대해 먹이가 되는 도토리가 2년 연속 크게 줄어 농작물 등을 대신 먹기 위해 민가 근처까지 내려오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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