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배구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실력이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는데요.
오늘 가장 돋보인 이 선수, 바로 만나보시죠.
◀ 리포트 ▶
자신보다 11cm나 더 큰 디우프를 막아내는 블로킹!
돌고래처럼 솟구쳐 작렬하는 스파이크까지.
도로공사의 새 외국인선수 켈시 페인입니다.
[중계방송]
"지금 타점 보세요~"
"(네트 위로) 거의 상반신이 올라가는데요?"
컵대회에서 부진하면서 걱정을 샀었는데, 리그 두번째 경기만에 실력 발휘하나요?
전후위 강타에, 연타…안되는게 없구요, 오늘은 빚맞아도 득점이 나네요.
그야말로 날잡았어요.
지난시즌 득점왕 디우프와의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두면서 팀에 첫 승을 선물합니다.
[켈시 페인/도로공사]
"첫 경기보다 오늘 더 자신감을 가지고 나왔어요. 재능이라기보다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김종민 감독에게 한마디?)
"땡큐."
남자부에선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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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희 기자(rosinante@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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