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K팝 그룹 BTS를 키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주식시장 상장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산 개인투자자들의 손해도 큽니다.
공모가 산정 과정, 상장 후 대주주들의 지분 매도 등 빅히트의 상장 전후를 두고 일어난 일을 정리했습니다.
◀ 앵커 ▶
알아두면 좋은 경제 뉴스 이해하기 쉽게 전해드리는 경제쏙 시간입니다. 이성일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성일 선임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 ▶
이번 주엔 두 번 뵙습니다.
◀ 이성일 선임기자 ▶
그렇습니다.
◀ 앵커 ▶
공모 때도 화제였는데 공모 이후에도 화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가 말씀하실 거죠?
◀ 이성일 선임기자 ▶
예,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처음에 출발은 아주 좋았습니다 속칭 따상이라고 해서요 상한가 기록하고 또 30% 오르는, 그런 첫날로서는 최고치를 했었죠. 주가는 순식간에 351000원까지 갔고요 이 순간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시가 총액은 1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방시혁 대표가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보다 주식 보유재산이 많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그런데 이 시간이 얼마였느냐 상장일 9시부터 9시 3분 정도까지 불과 3분 동안 일어난 일입니다.
◀ 앵커 ▶
예, 3분 천하네요 3일 천하도 아니고 어쨌든 그런데 그 이후 주가는 계속 떨어졌죠? 지금 상황이 많이 달라졌는데 거의 공모가수준까지 떨어졌다는 말도 들리던데 그렇다면 그 사이에 투자하셨던 개인 투자자들은 피해가 심할 것 같아요
◀ 이성일 선임기자 ▶
그렇죠 어제 종가를 보면 여전히 15만원대입니다 그런데 그보다도 분위기가 안 좋은 게 열 흘 정도 지났는데 그 동안 오른 날이 하루 정도밖에 없었고요 나머지는 모두 떨어졌어요. 여전히 공모가 수준보다 20% 높긴 하지만 이 공모 이후에 상장한 이후에 주식을 사신 분들, 개인투자자들이 많고요 이들이 산 금액이 4700억원을 넘습니다 결혼 자금 투자했다 등록금 넣었는데 환불해 달라 이런 하소연이 쏟아지는데 이런 사안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