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이 시신 수색을 중단해달라고 해양경찰에 요청했습니다.
피격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해경 구조안전국에 전화를 해 동생의 수색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해5도 어민들의 고충이 있기에 결단을 내렸다"면서 "해경에는 불법조업 중국어선들에 대한 감시 체제로 전환해줄 것을 부탁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상재 기자(lim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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