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현모 KT 대표가 어제 취임 후 처음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KT를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구현모 / KT 대표: 'KT는 통신기업 텔코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로 변화하겠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차별화 포인트로는 미디어와 금융,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꼽았습니다.
취임 후 변화에 대해서는 케이뱅크 증자와 케이블TV 인수 등을 언급한 뒤 "그룹 전체의 리스트럭처링, 계열사 이합집산 등 구조적 변화를 준비했다"며 "내년 정도면 가시적인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한국전력은 에너지 전환 시대 도래에 따른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향후 해외사업 추진 시 신재생에너지, 가스복합 등 저탄소ㆍ친환경 해외사업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은 향후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 4건의 경우 2건은 상대국 정부 및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 국내기업 동반진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속 추진하되 다른 2건은 LNG 발전으로 전환하거나 중단하는 방향으로 재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S-OIL이 어제 경기도 용인시와 셀프주유소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주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오일'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시에 있는 S-OIL 주유소들은 다음 달부터 스타오일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이나 스타오일 멤버십 카드를 보유한 장애인이 주유소에 오면 직접 주유해 주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4.
KT&G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투명 마스크 후원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1억 원 상당의 투명 마스크를 지원, 청각장애인들이 이용하는 학교와 병원 등 기관과 가정에 전달할 예정인데요.
회사 측은 "청각장애인들의 생존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투명 마스크 후원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