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장 브리핑의 강지영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특별 점검에 나섰는데요. 오늘(29일) 그 현장을 함께 가보겠습니다.
[김진태/서울시 식품정책과 사무관 : (오늘 특별 점검에 나섰잖아요. 어느 곳을 둘러볼 계획이신지?) 오늘은 저희가 홍대 주변으로 해서 150m² 이상 되는 일반 업소 대상으로 해서 방역 수칙 잘 지키고 계신가 그거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A 식당
[박경오/서울시 식품정책과 식품안전팀장 : (지금 뭐 체크하시는 거예요?) 여기가 150m² 이상의 업소잖아요. 그러면 전자출입명부나 QR코드 100% 찍어야 돼요. 근데 그게 설치가 돼서 이용을 하는지, 그리고 영업주나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끼고 영업을 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B 식당
[박경오/서울시 식품정책과 식품안전팀장 : 이름 쓰면 안 돼요. 이름 안 쓰고… (처음에 지도 받을 때 그렇게 지도 받았…) 지침 바뀐 지 오래됐어요. 시·군·구만 쓰면 돼요. (수기 명부는) QR코드 안 되는 분만 쓰면 돼요. 외국인이라든가 어르신들…]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2주 동안 일정규모 이상의 식당과 유흥시설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고위험시설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태/서울시 식품정책과 사무관 :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라고 해서 방역 수칙 중에 하나라도 지적을 받으면 자치구에서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2주간 영업을 못하는 거죠.]
C 식당
[김진태/서울시 식품정책과 사무관 : 서울시청에서 왔습니다. 지금 방역 수칙 때문에 왔는데요. 지금 주방에서 마스크를 안 쓰시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예. 지금 잠깐…) 잠깐이 아닌 거 같은 데요? 지금 제가 촬영을 다 했거든요. 평상시에 이렇게 안 쓰시면 안 돼요. 음식 만드시는 종사자분들이.]
[대표자분 성함? (김XX요.) 업소 전화번호 알려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