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국무총리실 소속 고위공직자의 아파트 가격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평균 5억 원 올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2017년 이들 아파트 한 채당 가격은 7억8천만 원이었지만 지난 3년 동안 12억9천만 원으로 5억 원 넘게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승액이 높은 상위 10명의 아파트 시세를 보면 지난 2017년 5월 평균 한 채당 12억7천만 원에서 현재 22억6천만 원으로 9억9천만 원이 올랐습니다.
주택 시세가 이렇게 올랐지만, 고위공직자들은 공시가를 기준으로 신고해 한 채당 평균 5억7천만 원이 축소 신고됐다고 경실련은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실 내 1급 이상 전·현직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22명은 현직입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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