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머니투데이입니다.
◀ 앵커 ▶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해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민단체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강민서 대표는 지난 6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페어런츠'에 A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는데요.
A 씨는 '스키강사 출신'이라는 부분이 허위 사실이라면서 강 대표를 고소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재판부는 "강 대표가 올린 내용은 허위사실로 판단되지만 허위 사실을 인식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죄라는 강 대표의 주장을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1조 6천억 원 대의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이 국내 펀드에 투자한 투자금 중에 최소 1250억 원을 해외로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검찰은 이 돈이 홍콩을 거쳐 캄보디아나 호주 등으로 재송금됐고, 일부는 국내로 다시 들어와서 인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자금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는데요.
1250억 원은 라임자산운용의 모펀드 중 2개 펀드에서 각각 다른 경로를 통해 해외로 빠져나갔고, '라임의 아바타 운용사'로 불렸던 라움자산운용의 투자금이 들어간 캄보디아의 리조트 사업은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이 힘들어진 실내체육시설들이 폐업하거나 회원권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도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헬스장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약 19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백 건 넘게 늘었는데, 신청 내역 중에서는 계약 해지와 관련된 피해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환급받지 못하는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가급적 회원권을 단기로 계약하고, 장기로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