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아나운서가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같은 간편식인데 가격 천차만별"
코로나19 이후 가정 간편식의 인기, 정말 높다고 하는데요.
저도 가끔 먹어보지만, 참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다르다니, 무슨 말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말씀하신 대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행으로 가정간편식 수요 증가하고 있는게 사실인데요.
구입하는 곳에 따라서 최대 50%가까이 가격차가 난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같은 간편식인데 50%나 차이가 난다면 조금 심한 것 같은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가정간편식의 가격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태에 따라 제각각 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간단한 방법으로 음식점 수준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한번쯤 드셔본 기억 있으실 텐데요.
볶음밥도, 해물탕도, 점점 종류도 다양해 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중인 가정간편식 42개 상품의 유통 업태별 가격을 분석했는데요.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상품은 즉석밥으로,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에서는 1891원에 팔렸지만, 대형마트에서는 48%저렴한 978원에 판매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어 단팥죽은 편의점 가격이 SSM보다 46% 비쌌고, 라면과 자장 제품도 최대 8%나 차이를 보였다는데요.
가정간편식의 총 구입비용을 업태별로 비교한 결과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 SSM,편의점 순으로 저렴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동일한 제품이라도 구매 시기와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는 사실 오늘 처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상품을 구입하기전 가격을 비교해 보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도 보다 저렴하게 간편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나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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