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8시 50분쯤, 경기 시흥시 은행동에 있는 빌딩에서 불이 났습니다.
빌딩 1층에서 난 불로 5층에 있던 요양원까지 연기가 퍼지면서 65살 요양원 이용자 장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장 씨를 포함한 9명이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습니다.
또 1층 화장실과 온열기 등이 타면서 재산 피해가 8천만 원 가까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화장실에 있던 선풍기형 온열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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