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지지를 부탁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진 의원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해당 행사를 참석하고 발언한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선거운동이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전 선거운동에 대한 법리적 해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진 의원은 지난해 5월 강서구에 있는 한 교회에서 열린 지역 행사에서 자신이 국회와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력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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