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지원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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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 우울증 조기 심리회복을 위해 비대면 마음건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감염병 감염 우려, 사회적 고립, 외출 자제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 안정을 위해 심리지원 키트를 제작해 배포했다.
심리지원 키트는 코로나19 현장대응요원, 경찰서, 진도119안전센터 관계자 250여 명에게 배부됐다.
손 세정제와 면역력 향상을 위한 비타민, 마음 헤아림 노트, 파스, 핸드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유행 시에는 누구나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며 "진도군 보건소 정신건강보건센터나 24시간 핫라인으로 운영되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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