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상연 앵커
■ 화상연결 : 허석 / 전남 순천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남 순천시가 오늘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섯 단계로 개편된 이후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허석 순천시장 연결해 거리두기 격상 배경과 전망 들어보겠습니다. 허 시장님, 나와 계시죠?
[허석]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순천시가 대응 단계를 전국 최초로 2단계로 올렸습니다. 환자 수가 얼마나 는 건가요?
[허석]
지난 7일 이후 2주 동안 67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8월 1차 위기 때 한 달 동안 64명이 확진됐거든요. 이에 비하면 한 2배 정도 지금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확진자 수 자체는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상황이지만 이런 결정을 내린 데는 그런 소규모 집단감염이 심각하다, 이런 판단이 있으셨던 걸까요?
[허석]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 순천시가 대한민국 인구의 185분의 1입니다. 그렇다면 지난 18일 하루에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거든요. 이것은 대한민국 전체로 본다면 한 3700명이 발병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감염원이 다발적으로 여러 군데에서 그리고 가정이나 직장, 가까운 곳에서 속출하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제압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시장님, 혹시 수능에 대한 고려도 있었을까요?
[허석]
12월 3일 수능이 있지 않습니까? 수능을 대비해서 학교에서 지금 발생하지 않았으면 고민하려고 했는데요. 학교에서 한두 명씩 확진자가 생기고 고3 확진자가 생겨서 이 고려가 많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일단 2단계로 격상이 되면 많은 것들이 당장 제한될 텐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역조치가 시행되는 건지도 설명해 주시죠.
[허석]
다 아시다시피 유흥시설 5종은 일단 집합이 금지됩니다. 두 번째는